《 파리 친구들 소품전 》
12월 14일 - 1월 15일
사랑하는 이에게 아트를…
2025년에 퐁피두 미술관이 들어설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에 건강한 예술 시장에 기여하고 예술 문화의 지형도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열망하며 이혜숙 대표는 아트 살롱드아씨 갤러리를 6월에 개관했다. 개관프로젝트로 <Art Salon de H의 파리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명의 작가의 작품을 5회에 걸쳐 시리즈로 전시하였다.
첫 전시로 고송화 작가의 전시가 6월에, 7월에는 김명남 작가, 8월 중순에는 훈모로, 홍일화, 박인혁, 최현주, 박우정 작가의 그룹전, 10월 한홍수 작가, 11월 정현 작가의 판화전이 연이어 개최되었다.
사랑하는 이에게 아트를…이라는 부제의 <Art Salon de H의 파리 친구들 소품전>은 연말 연초를 맞아 지난 5회의 전시를 빛내 주셨던 작가님들의 소품들을 모아 전시를 준비한다고 한다.
“예술은 향유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국 작가 9인의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소품전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아트살롱드 아씨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트살롱드 아씨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랑과 응원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고 이혜숙 관장이 전한다.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훈모로
아트살롱 드 아씨 개관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와 파리 친구들>
세 번째 전시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전을 준비하며 매우 기대되고 설렙니다. 전시에 참여하시는 다섯 작가는 현재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재불 화가협회 소나무에 소속되어 있는 40-50대 젊은 기수들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의로 20대에 프랑스로 유학 와서 저마다의 고유한 언어로 예술활동을 이어가며 세계무대로 뻗어가는 다섯작가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Nouvel Horizon D6,
30X40cm, Mixt pen, 2020
Nouvel Horizon D8,
30X40cm, Mixt pen, 2020
Nouvel Horizon D2,
30X40cm, Pen and golden leaf , 2020
Nouvel Horizon D16,
50X40cm, Paint and golden leaf, 2020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홍일화
홍일화 작가는 자연의 섭리 혹은 인간의 인위적인 파괴로 생명력을 잃은 땅에서 매일 스스로를 복원하는 숲을 그려냅니다. 죽음을 맞이한 숲과 그 죽음을 딛고 새로 탄생하는 숲이 공존하는 화면은 그 자리에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자연의 경이입니다.
Saryeoni 0706,
oil on canvas, 60x30cm, 2022
Thorn.P.E 0620,
oil on canvas, 33,4x24,2cm, 2021
Thorn.P.E 0918
Oil on canvas, 33,4x24,2cm, 2021
Thorn.P.E 0923,
oil on canvas, 33,4x24,2cm, 2021
Wild Babies 목개 0815
24x33cm, oil on canvas, 2022
Wild Babies 단비 0814
24x33cm, oil on canvas, 2022
Wild Babies 사막여유 0813
24x33cm, oil on canvas, 2022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최현주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 « À la recherche de la cité perdue»
나의 최근 드로잉 작업은 지난 코로나 시기에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 이제 더 이상 당연할 수 없는 억압의 무게를 느끼며, 우연히 발견한 도로 지도 « Carte de routier » 위에 여행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려가며 나의 지난 기억의 상자들을 던져보았다.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40x120, 종이위에 잉크, 도로지도, 2021
기억의 도시 ",
60 x 240 cm, 설치, 메탈 철망, 아크릴릭, 2023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박인혁
박인혁 작가는 회색 톤의 오일 파스텔이나 에어 브러시로 무명의 추상 풍경과 감각 풍경을 재현한다. 풍경(Landscape)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작가들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이다. 그의 최근 작품은 몸짓(신체) 혹은 행위의 풍경이다. 이것은 수많은 선들의 겹쳐짐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물감과 물감 (색과 색)이 액체의 상태에서 흐르는 듯 겹쳐져 표현되기도 한다.
Gray landscape,
24x35, Mixed media on Canvas, 2023
Gray landscape,
24x35, Mixed media on Canvas, 2023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고송화
고송화 작가는 중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제직하다 배움에 대한 갈증으로 홍대서양학과 석사과정을 마친후 도불 36년차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작가의 파동 (les ondes) 연작은 개연성 없는 우연의 존재를 완벽한 선으로 구사하는 긴장과 이완의 역설을 통해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무형식적이라는 조건을 갖게 되는 것이다.
17- Les ondes,
Huile sur toile, 50 x 50cm, 2013
A7
Huile sur toile, 20 x 20cm, 2013
18- Les ondes,
Huile sur toile, 50 x 50cm, 2013
A3
Huile sur toile, 20 x 20cm, 2013
19- Les ondes,
Huile sur toile, 50 x 50cm, 2013
A6
Huile sur toile, 20 x 20cm, 2013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김명남
켜켜이 쌓아 나간 작가의 기록인 《하얀 묘법 Ecriture blanche 》은 순백의 공간을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드러나는 점과 선의 흔적들을 따라가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풍경과의 마주침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만남에 대해 프랑스의 미술비평가 필립 피게는 '형언할 수 없는 어떤 외딴곳으로 향하는 비범한 명상으로의 초대’라고 표현했다.
하얀묘법 저너머4
30x40cm, paper, 2023
하먄묘법_저너머 1
50x23cm, paper, 2023
하얀묘법_저너머 6
30x40cm, paper 2023
Ecriture blanche
Hahnemühle, 종이위에 글쓰기, 30x21cm 2019
하먄묘법_저너머 2
50x23cm, paper, 2023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한홍수
‘결의 화가’ 한홍수 작가는 1992년부터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미국, 한국 등을 오가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여러차례 붓질을 거쳐 레이어를 만들어 낸다. 이는 ‘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옅은 붓질로 투명하게 내비치는 ‘결’을 표현한다
새벽 빛 - Pont Royal,
Oil on canvas, 50x65, 2023
새벽 빛 - 221201
Oil on canvas, 46x55, 2023
새벽 빛 - 221203
Oil on canvas, 40.9x53 , 2023
De la Nature-231201
30x40cm, oil on canvas , 2023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작품리스트_Hyun Jeung
정현작가는 목판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화 작가이다 일본판화와 중국 판화가 아시아의 판화의 주류를 이루던 유럽에서 정현 작가는 30년 넘게 순수 판화 작업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글을 자유롭게 해석해서 판화의 다양성과 표현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비
35x30cm, 목판화, 2022
갈대 Roseau
35x33,5cm, 목판화, 2020
Hope IV
10 x 10cm, 목판화, 2018-20
나무,
27x22cm, 목판화,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