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無題: 이일로 회고전》
현재 전시《無題: 이일로 회고전》는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되었다. 도예가이자 교육자였던 아버지의 유고전을 준비 중이라는 남매의 정중한 요청. 아트 살롱 드 아씨는 평소 기획 전시 중심으로 운영되기에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전화기 너머로 전해진 그들의 간절한 진심은 단순한 공간 문의를 넘어서는 깊은 애정과 진정성을 담고 있었다.
그날의 대화를 계기로, 갤러리는 점차 ‘이일로’라는 한 예술가이자 인간의 삶 속으로 스며들게 되었다. 작가의 작업과 생애,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애틋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전시로 이어졌고, 그렇게 이번 회고전은 시작되었다.
전시 제목 《無題》는 하나의 이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이일로 작가의 삶과 예술을 상징한다. 이름을 붙이기보다 여백을 남기는 선택을 통해, 그의 다층적인 작업 세계에 열린 시선을 제안하고자 한다.
아트 살롱 드 아씨는 이번 회고전을 통해 고 이일로 작가가 남긴 예술 정신과 조형 언어의 깊이를 함께 되새기고, 그가 남긴 아름다운 흔적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
2024 전시

아트 살롱 드 아씨의 Duo Exhibition 프로젝트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는 개관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와 파리 친구들>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트 살롱 드 아씨의 Duo Exhibition>을 4회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아트 살롱 드 아씨의 개관 프로젝트 < Art Salon de H와 파리 친구들 >
이번 Art Salon de H 개관 프로젝트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뻗어 가는 화가, 조각가, 사진가, 판화가 등 9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