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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리내 SONG MIRINAE
<CONNECTED_응축된 호흡>
2025.5.7---5.31
주요 행사
패널토크 2025.5.22 PM7:00
<철학 더하기 미술/ 정세근 철학자가 묻는다.>
-호흡과 감성,예술과 철학이 만나는 시간-
수강인원 15명 (수강자에게 작가의 소품증정)
참가비 3만원
문의 01035739184  Eartsalondeh@gmail.com
 
“앞으로 우리가 신 경 쓰고, 지켜줄  게”_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46x46cm  2024

본 전시는 2025년의 두번째 프로젝트로 생동하는 봄을 맞아 ‘생명’과 ‘인간’을 주제로 한 릴레이 전시 〈Sous les projecteurs,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선 여성 작가〉로“주명선의 〈Vie 생명〉을 시작으로, Lien Pham(리엔 팜)의 〈Souls of Silence〉, 이상미의 〈Pour moi, 안녕?〉을 진행하고 네 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로 기획되었다.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는 2025년 봄,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예술적 울림을 전하는 작가 송미리내를 초대하여 기획전 《CONNECTED_응축된 호흡》이 오는 5월 7일부터 5월30일까지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에서 선보이며 삶의 결을 잇는 예술적 숨결, 송미리내의 감각적 교감의 장을 열어 관람자에게 감동을 전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송미리내 포스터.png
송미리내 _CONNECTED_응축된 호흡__edited.jpg

"삶과 예술에서 연속의 끈을 놓지 않는 송미리내 "

송미리내 작가는 바느질을 업으로 삼은 부모 곁에서 실과 천을 벗 삼아 자란 경험을 예술의 언어로 승화시켜 왔다. 작가의 작업은 일상의 재료인 ‘실’과 ‘자투리 천’, 그리고 독자적인 매체인 ‘텍스트 드로잉’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 시간과 공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을 섬세하게 묘사해낸다.

 

이번 전시는 송미리내가 세상과 나누어 온 감각과 관계의 결을 응축해, 관람자와의 내밀한 교감을 시도하는 장이다.  작가의 언어는 조용하지만 밀도 있는 조형 언어로, 감상자 개개인의 리듬 속에서 ‘호흡’하며 비가시적인 감정을 일깨우고 환기시키는 예술적 공간을 형성한다. 송미리내 작업의 출발점은 숙명적으로 다가온 일상의 재료인 “실과 천”이 주재료가 되며 이 오브제들은 단순한 표현의 도구를 넘어, 세대와 기억, 그리고 관계를 잇는 실존적 매개체로 기능한다. 여기에 그녀 특유의 표현 방식인 ‘텍스트 드로잉’이 더해지며, 각 작품은 공간과 시간, 자연과 인간의 서사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아트 살롱 드 아씨 전시전경

​<작품을 발표하는 것은 감상자와 호흡을 공유하는 행위이다. 전시장에서의 호흡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인터뷰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고리가 깊은 의미 있는 상호작용으로 연결된다. 언어라는 수단으로 대화를 나누지만 그 기저에는 감각기관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전달하고, 자연의 바람을 일으켜 교감(交感)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호흡과 입맞춤을 세상 사람들과 매 순간 나누며 그것들의 견고한 응집을 작품 속에 투사(投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행위는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아르네 네스<Arne Naess>의 자아성찰) 자연의 모든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는 그런 사회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으며, 이는 곧 자발적 ‘자아탐구’ 혹은 좀 더 깊은 ‘자기실현’ 중이라 여겨도 좋다. 작가노트 중에서...>

“함께 살아야 행복 할 수 있지!”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73x92cm  2024
KakaoTalk_20250504_173539130_11.jpg
1.“집착을 내려 놓아라!”_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_117x92cm_2024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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