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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살롱드아씨 개관프로젝트
<Art salon de H 와 파리 친구들> Part 3인 이번 그룹 전시는 재불 작가 홍일화, 박인혁, 박우정, 최현주, 훈모로의  5인전으로 개최됩니다. 이들은 재불 한국 작가 연합 소나무에 소속된 40~50대의 중견 작가들로써 프랑스와 유럽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작품에는 여러 겹의 껍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화된 눈이나 카메라는 제일 위의 껍질만이 보이지만, 마음의 눈 감각의 눈은 저 껍질 안쪽에 수많은 번뇌 가운데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는 숨겨진 겹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지금의 엑스레이 기술로 사진을 찍으면 그 안에 수많은 이미지들 혹은 선들의 겹쳐짐을 볼 수 있습니다. 반 고흐, 다빈치, 렘브란트 등 수많은 거장들의 걸작들은 이런 과정들 가운데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박인혁

《표피, 하나 혹은 다섯》
8월 11일부터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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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 MOREAU 훈 모로

작가는 자연, 인간, 공간을 심오하게 결합하여 일상 안에 완벽히 조화시키는 조형 예술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인간은 뿌리이자 근원인 자연을 떠날 수 없으며 무한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한다.

조각을 전공하고 건축가,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 년부터는 조각과 기능성을 내밀하게 결합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예술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해 보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자연의 숨결을 담은 기능 조각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하나 되길 바라는 훈 모로는 획일화 되어가는 현대인의 삶 가운데 한줄기 긍정의 빛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구와 우주’’ 시리즈 작품 중 벽 조각품 두 점과 ‘’새로운 지평선’’ 시리즈 작품 중 크로키 두 점을 선보인다.

PARK WOOJUNG 박우정

박우정 작가는 패션 포토 그래퍼이지만 자연의 다양한 형태가 그의 소재이다 꽃을 주제로 하는 그의 정물 사진은 본연의 모습에서 점차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꽃이 피고 질 때까지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작가는 무엇인가 죽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고민에서 생명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작가의 정물 작업은 공간에 다양한 꽃들의 미묘한 변화를 담아냄으로써, 우리의 삶에 빗대어 태어나고 사라지는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작가의 예술가로서의 여정은 꽃들을 통해 발견한 삶과 죽음의 흐름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독특한 시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PARK INHYUK 박인혁
Gray Landscape, 24x35cm, 2023 -3.jpg

박인혁 작가는 회색 톤의 오일 파스텔이나 에어 브로쉬로 무명의 추상 풍경과 감각 풍경을 재현한다. 풍경(Landscape)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작가들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이다.

 

그의 최근 작품은 몸짓(신체) 혹은 행위의 풍경이다. 이것은 수많은 선들의 겹쳐짐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물감과 물감(색과 색)이 액체의 상태에서 흐르는 듯 겹쳐져 표현되기도 한다. 이것들은 리듬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CHOI HYUN JOO 최현주

최현주 작가는 격자형의 철망 큐브 조각으로 투과성을 실험하고 그것을 가시적인 세계로 구현한다. 관객의 시야를 흐리게 하는 철망 조형물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최현주에게 큐브는 « 독자적인 세계이며 안정감을 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 »이다. 작가는 예술에서 본질 단계로 여겨지는 물질성(matérialité)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작가가 갈망하는 것은 본질의 영원성이다. 자신의 설치물의 미학을 영구화하기위해 컬러 모눈종이위에 원근법을 사용해 설치 큐브를 세밀하게 데생하였다.

최근 드로잉 작업은, 우연히 발견한 도로 지도 « Carte de routier » 위에 지난 기억의 상자들을 중첩시킨다. 기억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공간성과 시간성이 함께 어울려 형성되는 기억의 생태계를 만들어내었고 이를 통해 우리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기를 시도한다.

2)번 파일 _최현주.jpg
HONG IILHWA 홍일화

홍일화 작가는 자연의 섭리 혹은 인간의 인위적인 파괴로 생명력을 잃은 땅에서 매일 스스로를 복원하는 숲을 그려낸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자연 풍경을 표현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인간은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분리되고 갈등하지만 자연은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제주 원시림 곶자왈에서 생활하며 숲의 생태를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모든 생명이 존엄한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존재가치가 없는 생명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생태환경 오염과 파괴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지구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해야 지구의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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